청년층 주거안정 지원, LH 행복주택 예비 모집 공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첫 행복주택 예비입주자 모집을 실시하며, 전국 49개 단지 6,174호 규모로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권은 18개 단지 1,521호, 비수도권은 31개 단지 4,653호가 대상입니다. 행복주택은 시세의 80% 이하로 공급되며, 자격 요건을 충족할 경우 최대 20년까지 거주가 가능합니다. 접수는 4월 29일부터 단지별로 순차 진행되며, 자녀가 있는 가구는 일부 우선 공급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비입주자는 소득·자산·자동차 기준 등 세부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LH는 연 5회 정례적으로 모집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수도권·비수도권 예비입주자 모집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25년 첫 행복주택 예비입주자 모집 계획을 발표하며, 전국 49개 단지에서 총 6,174호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수도권은 의왕고천A-1, 부천상동, 화성 남양뉴타운B-9 등 18개 단지 1,521호로 전체의 24.6%를 차지하며, 화성시가 775호로 가장 많은 물량을 공급합니다. 인천은 인천용마루 등 220호, 부천은 211호가 포함됩니다. 비수도권 지역은 강원 춘천거두, 경남 양산물금, 세종 6-4생활권 UR2 등 31개 단지 총 4,653호가 모집 대상입니다. 수도권은 4월 21일부터, 비수도권은 4월 28일부터 단지별 공고가 순차적으로 게시될 예정이며, 입주 신청은 4월 29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예비입주자로 선정되면 공실 발생에 따라 순번에 따라 입주가 가능하게 됩니다.
저렴한 임대조건과 장기 거주 혜택
행복주택은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뿐 아니라 고령자와 수급자 등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입니다. 공급가는 주변 시세의 80% 이하 수준이며, 입주 유형에 따라 최소 10년에서 최대 20년까지 장기 거주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특히 2세 미만의 자녀가 있는 가구는 전체 모집 물량의 30% 이내에서 우선 공급 대상이 됩니다. 이번 모집은 예비입주자 선정 방식으로, 자격검증 절차를 통과한 후 공실 발생 시점에 따라 순차적으로 입주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LH는 매년 총 5차례에 걸쳐 행복주택 예비입주자를 정기적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이번 4월 모집이 올해 첫 번째입니다.
청약 일정과 자격 요건
청약 접수는 4월 29일부터 단지별로 순차 진행되며, 수도권 단지는 21일부터, 비수도권 단지는 28일부터 LH 누리집을 통해 공고가 게시됩니다. 예비입주자로 선정되면 공실 발생 시 입주가 가능하며, 대기 기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비입주자 신청을 위해서는 자산 및 소득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월평균 소득은 가구당 100% 이하, 자동차 가액은 3803만 원 이하여야 합니다. 자산 기준은 대학생 1억 400만 원, 청년 2억 5400만 원, 그 외 신청자는 3억 3700만 원 이하입니다. 참고로 국민임대주택과 달리 행복주택은 상대적으로 넓은 자격 범위를 적용하고 있으며, LH는 4·5·7·9·10월에 행복주택, 3·5·7·9·11월에 국민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정기적으로 모집합니다.
결론적으로, LH는 2025년 첫 행복주택 예비입주자 모집을 통해 전국 49개 단지 6174호 규모의 공급에 나섰습니다. 모집 단지는 수도권 18개 단지 1521호, 비수도권 31개 단지 4653호로 구성되며, 청약은 4월 29일부터 단지별로 순차 진행됩니다. 시세 80% 이하의 임대료와 최대 2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는 점에서 젊은 계층 및 주거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주거 안정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청자는 소득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예비입주자로 선정된 후에는 공실 발생에 따라 순차 입주가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