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한국에 25% 관세 부과 포함 60개국 상호관세 전격 발표
미국, 한국 25% 부과 대상 포함한 국가별 상호관세 발표
관세 산정 배경과 한국 관련 발언
상호관세 조치의 여파와 향후 전망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상호관세 조치는 글로벌 통상 환경에 적잖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을 포함해 총 60개국이 개별 관세 대상에 포함되며, 주요 교역국 간 갈등이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대국의 기존 관세율과 비관세 장벽을 기준으로 관세를 산정했으며, 한국에 대해서는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조치에 대해 중국, 유럽연합(EU), 캐나다 등 주요국은 강도 높은 보복 조치를 예고하고 있으며, 실제로 보복 관세가 단행될 경우 전 세계적인 통상 마찰로 확산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이 전 세계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고, 각국이 동일한 비율의 보복 관세를 적용할 경우, 미국의 수출이 최대 66.2%까지 감소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 외에도 멕시코(35%), 캐나다(32.6%), 일본(7.6%) 순으로 수출 감소가 예상되며, 한국 역시 7.5% 감소가 전망돼 세계 주요국 중 다섯 번째로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조치는 미국 제조업 보호와 무역수지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글로벌 공급망 위축과 물가 상승 등 부작용도 함께 동반할 수 있는 만큼, 향후 국내외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주요 교역국의 대응 수위와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 방향 전환 여부 등이 단기적인 통상 리스크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결론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새로운 상호관세 정책에 따라, 한국에는 25%의 관세가 부과될 예정입니다. 이는 아시아 주요 국가들 가운데 중간 수준에 해당하는 수치로, 중국(34%), 대만(32%), 일본(24%)과 유사한 범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치에서 가장 높은 관세율이 적용된 국가는 캄보디아로, 49%의 관세가 매겨졌습니다. 그 외에도 베트남(46%), 방글라데시(37%), 태국(36%) 등 동남아 국가들이 상대적으로 높은 관세 대상국으로 분류됐습니다. 이외에도 인도(26%), 유럽연합(EU·20%), 이스라엘(17%), 영국(10%) 등 주요 교역 대상국들도 이번 상호관세 정책의 대상에 포함됐으며, 전체적으로 총 60개국이 개별 관세 적용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내에 공장을 건설하고 고용을 창출하는 기업의 경우 관세를 면제받을 수 있다고 언급하며, 각국 지도자들과의 협상을 통해 개별 관세율 조정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이는 향후 외국 기업들의 미국 투자 확대를 유도하기 위한 압박 전략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분석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