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공계 연구지원·인재 육성 예산 확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년부터 2033년까지 9년간 29개 대학에 총 9,790억 원 규모의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을 지원하기로 확정했습니다. 석사과정 학생은 월 80만 원, 박사과정 학생은 월 110만 원의 장려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올해 과학기술 인재 양성 예산은 9조2,82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조4,506억 원 증액되었습니다. 정부는 박사과정 장려금 지원 대상을 2,281명으로 확대하고, 국가전략기술 분야 석박사 인재 양성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추가 공모를 통한 참여 대학 확대도 하반기에 검토될 예정입니다.



이공계 대학원생의 연구환경을 상징하는 현미경 장비




이공계 대학원생 지원 확대, 29개 대학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년부터 2033년까지 9년간 이공계 대학원생들에게 연구생활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정부는 올해 지원 대상 대학으로 수도권 16개교와 비수도권 13개교, 총 29개 대학을 확정했으며, 다음 달부터 장려금 지급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해당 사업은 석사과정 학생에게 월 80만 원, 박사과정 학생에게 월 110만 원의 연구생활장려금을 지급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지원 금액은 이미 장려금 제도를 시행 중인 과학기술원 사례와 1·2인 가구 생계급여 기준을 참고해 설정되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대학별 연구비 요건과 학생지원 현황 등을 평가해 신청 대학 모두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추가 공모도 하반기에 검토할 계획입니다. 이번 지원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들의 안정적인 연구 환경 조성과 과학기술 인재 육성을 위한 기반 강화 차원에서 추진됩니다.


과기정통부, 과기인재 육성 위한 예산 대폭 확대

정부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사업 외에도 과학기술 인재 확보를 위한 전반적인 지원 확대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년도 시행 계획을 통해 지난해 대비 1조4506억 원 증가한 총 9조2825억 원을 과기인재 육성과 지원에 투자할 방침입니다. 이공계 우수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 규모는 기존 507억 원에서 573억 원으로 증액되었으며, 연구장려금 지원 대상인 박사과정 학생 수도 1022명에서 2281명으로 대폭 확대됩니다. 정부는 이러한 재정 지원 확대를 통해 이공계 대학원생들의 연구 환경을 개선하고, 미래 핵심 산업을 이끌어갈 전략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계획입니다. 세부 운영계획 수립과 대면 컨설팅도 병행하여 지원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잔여 예산을 활용한 추가 공모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는 과학기술 기반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국가전략기술 분야 연구인력 양성 본격 추진

정부는 단순히 연구생활장려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국가전략기술 및 첨단산업 분야에 특화된 연구인력 양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이차전지, 양자기술, 우주 산업 등 미래 성장동력으로 평가받는 분야를 중심으로 석박사급 연구인력 확보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고도화되는 글로벌 기술 경쟁에 대응하고, 국내 산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정부는 해당 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를 통해 국내 연구기관과 대학의 연구 역량을 제고하고, 산업계 수요에 부합하는 고급 인재를 양성하는 데 집중할 방침입니다. 특히, 전략기술 분야 중심의 연구개발 및 인재 양성은 중장기적으로 국가 과학기술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관련 예산 배분과 인재 발굴 프로그램 운영도 점차 확대될 전망입니다.


결론적으로 정부는 2025년부터 2033년까지 9년간 29개 대학에 총 9790억 원의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석사과정생에게는 월 80만 원, 박사과정생에게는 월 110만 원을 지급하며, 연구환경 개선을 통한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나섭니다. 올해 과학기술 인재 지원 예산은 9조2825억 원으로, 전년 대비 대폭 증액됐습니다. 우수 이공계 장학금 및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 인원도 확대될 예정입니다. 특히 국가전략기술 및 첨단산업 분야 연구인력 양성 추진이 병행되며, 미래 성장 기반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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