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1분기 실적 증가, ROE·배당 동반 개선
하나금융그룹은 2025년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 1조1277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핵심이익은 2조7944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 늘었으며, 순이자마진은 1.69%로 집계됐습니다. 그룹은 연간 현금배당총액 1조 원 고정 방침에 따라 분기당 906원의 배당을 결의했으며, 자사주 매입으로 주당 배당금 점진적 상승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3.23%, ROE는 10.62%로 안정적인 자본구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나은행과 주요 비은행 계열사 역시 수익 다변화와 비용 효율화로 전반적인 실적 개선을 나타냈습니다.
핵심이익 확대와 수익 구조 다변화 기반의 성장
하나금융그룹은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1조1277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고객 기반 확대,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 비용 효율화, 선제적 리스크 관리 등을 통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핵심이익은 이자이익 2조2728억 원, 수수료이익 5216억 원을 합산해 2조7944억 원으로 집계되었으며,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습니다. 특히 수출입 고객 확대에 따른 외환수수료 증가와 리스, 퇴직연금, 카드 사용 확대 등이 수수료이익 개선에 기여했습니다. 순이자마진(NIM)은 1.69%로 나타났으며,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일반관리비는 3.3% 감소해 전사적 비용 절감 효과가 반영되었습니다. 그룹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력은 향후 지속적인 경영 안정성과 주주환원 여력 확대의 기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재무 건전성 지표 개선 및 적극적인 주주환원 전략
하나금융그룹은 전사적인 위험가중자산(RWA) 관리와 위험가중자산이익률(RoRWA) 중심의 자산 운용 전략을 통해 재무 건전성 지표를 개선했습니다. 2025년 1분기 말 기준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전년 동기 대비 34bp 상승한 13.23%로 추정되며, 이는 그룹의 목표 범위인 13.0~13.5% 구간 내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62%로 전년 동기 대비 18bp 상승했으며, 총자산이익률(ROA)은 0.72%, BIS비율은 15.68%로 각각 개선된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그룹은 연간 현금배당총액을 1조 원으로 고정하고 분기 균등배당을 실시하고 있으며, 1분기에는 주당 906원의 배당을 결의했습니다. 또한 상반기 내 4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마무리할 예정으로, 이에 따른 주당 배당금의 점진적 증가가 기대됩니다. 이러한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은 주주 신뢰 제고와 중장기 기업가치 향상에 기여할 전망입니다.
계열사별 실적 고른 회복세
하나금융그룹의 주요 계열사들도 2025년 1분기 실적에서 고른 성과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하나은행은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한 9929억 원의 연결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그룹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이자이익은 1조9359억 원, 수수료이익은 2496억 원으로, 핵심이익은 총 2조1855억 원에 달했습니다. 비이자이익은 기업금융, 외국환, 자산관리 등 핵심 사업의 시너지 효과로 인해 41.9% 증가한 33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비은행 부문에서도 하나증권은 자산관리와 IB 부문 실적 호조에 힘입어 753억 원의 순이익을 달성했고, 하나카드(546억 원), 하나캐피탈(315억 원), 하나자산신탁(176억 원), 하나생명(121억 원)도 각각 안정적인 실적을 시현했습니다. 그룹 전체 자산 규모는 신탁자산 189조189억 원을 포함해 총 833조3777억 원으로 집계되며, 자산운용 기반 역시 지속적인 확대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하나금융그룹은 2025년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 1조1277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그룹은 고객 기반 확대, 수익 포트폴리오 다변화, 비용 효율화 등을 통해 시장 기대를 웃도는 성과를 보였습니다. 주당 906원의 분기 배당을 포함해 연간 배당총액 1조 원 유지 방침과 자사주 매입도 병행되고 있습니다. 계열사별로도 은행 및 비은행 부문 전반에서 안정적인 실적이 확인됐으며, CET1 비율 13.23%, ROE 10.62% 등 주요 재무 지표 역시 개선된 흐름을 보였습니다. 이를 통해 그룹은 수익성과 자본 건전성을 함께 유지하며 주주 환원 정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